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런 영웅은 싫어/비판 (문단 편집) === 갈수록 부족해지는 분량 === >"오늘 분량. [[맞짱|귀능 오르카 투닥투닥.]] 저기서 소리가! '''끝.'''" >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00742&no=295&weekday=wed|288화 <적당히 좀> 베스트 댓글 中]][* 이 베댓은 댓글 비추천수가 다른 댓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초반이나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분량이 적당한 편이였고 때에 따라선 굉장히 많기도 했다. 허나 가면 갈수록 분량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러한 부족한 분량은 느린 전개 속도와 더불어 새로운 비판점이 되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작가 본인이 어떻게든 전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이 점을 그리 심각하게 비판할 필요도 없었고 무엇보다 분량은 짧더라도 그 한회마다 보여주는 깊은 의미와 캐릭터들의 심적 묘사[* 나가가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후폭풍을 불러올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다거나, 불로불사의 일족이 대단한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그저 평범한 생물일 뿐이였다며 자기 성찰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호라던가]는 무시할 수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문제의 절정을 찍은 화가 바로 '''귀능과 오르카가 싸움만 하다가 경찰이 "저길 봐"하고 끝나버린 288화.''' 288화는 그닥 의미가 있지도, 그렇다고 격투씬이 흥미진진하지도, 분량이 길지도 않다. 분량의 90%를 잡아먹은 격투씬도 '''귀능이 공격→오르카 회피→대사→귀능이 공격→오르카 회피→대사''' 이 패턴이 전부다. 이러한 진부한 격투씬은 안그래도 짧은 분량을 더 짧게 느껴지게 하고 무엇보다 한대도 못맞추는 귀능을 보면 너무 답답하다. 또한 이번 화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심적 묘사는 오르카의 자기합리화뿐이다. 오르카는 "난 나를 [[백모래|구해준 사람]]을 따르는 것일 뿐이고, [[개똥철학|나를 구해준 사람이 히어로였음 나도 히어로가 됐을 것이다]]."라는 되도않는 논리를 펼쳤다. 물론 이 장면이 의미가 아주 없지는 않은게, 악당임에도 인성이 좋다고 평가받아온 오르카가 그저 자기합리화로 점철된 인간쓰레기일 뿐이라는 것을 이 장면을 통해 보여주었고[* 몇몇 독자들은 이 논리를 옳다고 옹호하기까지 했다. 물론 다른 베뎃이 "당신을 살린 사람이 살인마면 당신도 살인마 될거에요?"하면서 반박했다. 다만 해당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논리가 옳다는게 오르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어린이에게 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란 걸 생각하면 오르카를 구해준 게 살인마기 때문에 그가 살인마가 됐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살인마이자 악인이 아니란 건 아니다. 즉,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건 터무니없는 짓이지만 그와 별개로 그가 한 말이 맞기는 맞다. 당시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실제로 다나가 구했으면 히어로가 되고, 백모래가 구해줬기 때문에 악인이 된 건 맞다.], 동시에 오르카가 귀능과 완전히 대비되는 캐릭터라는 것을 알려준 장면이기도 하다.[* 귀능은 과거에 펫숍에 감금되어 있다가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의 도움으로 자유가 된 뒤 히어로가 된다. 둘 다 구해준 사람이 완전 정반대의 인물인 것만 제외하면 상황이 똑같다.] 하지만 이 장면 하나가지곤 288화의 허무한 전개 및 분량을 메꾸진 못한다.[* 다만 이 회차는 단행본 27권에서나마 해결되었다. 컷수를 더 집어넣어 어색한 컷이나 분량을 메꾸고 묘사도 확실히 늘어났다. 대사 수정은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